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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등 루나스퀘어 미니미 후기

너부리 아빠 2018. 11. 7. 01:15

아내가 출산을 했는데, 회사 동료가 수유등을 선물해 줬습니다.

마침, 수유등이 필요할거 같아서 사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는 시점에 정말 고마웠죠.


상자도 뜯지 않고, 택배 온 그대로 받았습니다.

상자는 가벼웠고, 크기는 퇴근길에 옆구리에 껴서 가져올 수 있는 정도로 적당했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조심히 상자를 열어보니

원통의 작은 조명이 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설명서, USB 케이블, 원통형 전등 이렇게 3가지




그런데, 제품을 뒤집어 보니 뭔가 어설퍼 보이네요.

조명만 잘되면야 상관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 심플한건 아닌지..

뭐, 어째든 제품만 잘 동작하면 됩니다.




USB 케이블은 핸드폰 케이블하고 동일한 마이크로5핀




USB 케이블을 전원에 꽂으니 바로 불이 들어 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전원 스위치는? 없는건가?

이리저리 돌려보니까 "Luna Square" 라고 문구가 표시된

앞에 동그란 것이 스위치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설명서를 보니 어플을 받아서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제품이네요.




제 핸드폰은 아이폰이서 
설명서 써있는 대로

앱스토어에서 "Luna square" 단어로 검색해 보니 어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머밍;;;




혹시나 해서 "루나스퀘어"라고 검색을 하니 "Smart Luna"라는 어플이 검색이 되었습니다.

어플의 설명을 보니 대략 이 어플이 맞는듯 싶네요.


아무래도 설명서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거 같습니다.





어플을 설치하고 화면을 켜보니 새로운 장치를 찾는다는 메세지가 보였습니다.

그러고 한참이 지나도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가 켜져 있는지 확인해봤는데, 잘켜져 있었습니다.

뭐지? 왜 안되지?



뒤늦게 어플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니,

"모든 루나스퀘어 제품을 꺼주세요. 현재 화면에서 등록하고자 하는 제품만 스위치를 켜주세요"라는

문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 일단 껐다가 다시 켜보자! 그때서야 연결이 됐습니다.

진작에 자세히 잘 읽어 볼걸 그랬습니다.


뭔가 블루투스 연결이 좀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 뭐~ 어쨌던 연결이 되었으니 다행이네요.


어플이 조금 어설퍼 보이기는 하나

타이머도 있고, 밝기 조정도 가능하고, 조명으로써 충분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종합해보면, 심플한 조명으로써 사용에는 불편함은 없을듯 합니다.

아기자기하게 이쁘기도 한거 같고...


그런데, USB 케이블은 있는데, 전원 코드는 왜 주지 않는 걸까요?

제작비를 아낄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해보니 제품 가격이 36,800원이라고 하는데,

결코 싼 가격은 아닌듯 싶은데...


암튼, 필요한 물건을 선물로 받아서 좋았습니다. ^^

이상, 루나스퀘어 미니미 후기였습니다.


루나스퀘어 공식 홈페이지 : http://smartluna.com